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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도쿄 룽고」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도쿄 룽고 [Nespresso] Tokyo Lungo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월드 익스플로레이션 - 도쿄 룽고' 이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엔 2개의 종류가 있다. 하나는 에스프레소 캡슐이고, 다른 하나는 룽고 캡슐이다. 룽고 캡슐은 에스프레소를 좀더 많이 뽑을 수 있도록 원두가 약간 더 추가된 캡슐이다. 즉, 에스프레소 기반의 아메리카노보다 맛이 더 진하고 강하다. 글쓴이는 항상 아메리카노(Hot) 로 테이스팅하는데 에스프레소 캡슐은 "작은컵 추출 + 큰컵 물 추출" 이고, 이번의 룽고 캡슐은 "큰컵 추출 + 작은컵 물 추출" 로 테이스팅을 했다. 보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란다. 그럼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 도쿄 룽고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한 후의 향에선 약간의 말린 꽃향.. 2023. 2. 11.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팔레르모 카자르」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팔레르모 카자르 [Nespresso] Palermo Kazaar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 팔레르모 카자르' 이다. 네스프레소 설명을 보면 아주 강한 강도를 가진 커피이다. 과연 얼마나 강할지 호기심을 가지고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 팔레르모 카자르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할 때부터 '아. 이건 다크로스팅 원두다' 라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스파이시한 향과 약간의 우디한 향, 그리고 다크로스팅한 커피 특유의 후각이 텁텁해지는 듯한 거친 향.. 이게 향으로 느낀 "카자르" 의 첫인상이었다. 한 모금 마셔보니 '카라멜을 녹여서 넣었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할 만큼 강한 카라멜 향의 단맛이 올라왔다. 향으로 느낀 것과는 너무 상반되어서 굉장히 .. 2023. 2. 9.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리스트레토 이탈리아노」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리스트레토 이탈리아노 [Nespresso] Ristretto Italiano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 리스트레토 이탈리아노' 이다. 이름부터 '이탈리아노' 가 붙어있어서 뭔가 대표적인 혹은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은 중간 정도의 맛과 향을 내지 않을까 예상을 해보았다. 그럼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 리스트레토 이탈리아노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하고 난 후의 향을 맡아보니 곡물향이 꽤 강하게 느껴졌다. 정확히 말한다면 로스팅한 곡물향이었다. 한 입 마셔보니 10 중에 5 정도 되는 산미감이 먼저 드러났는데 혀에 닿는 느낌이 굉장히 부드러웠다. 로스팅된 곡물향은 '까맣게 탔다' 정도는 아니지만 아주 진한 갈색을 띄는 정도까지 구운 빵의 향기와 비슷했다. 그래.. 2023. 2. 7.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로마」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로마 [Nespresso] Roma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 로마' 이다.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 그렇기에 더욱 공을 들인 무엇이 있을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게 한 캡슐이었다.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 로마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하고 향을 맡았을 때, 처음 든 생각은 '강한 로스팅 커피인가?' 였다. 하지만 좀더 맡아보고 든 생각은 "우디함" 이었다. 정말 나무의 거친 질감같은 향이 느껴졌다. 한 모금 마셔보고 더 놀라게 되었는데 꽤 강하게 우디한 향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향수에 많이 들어가는 우디 향료 중 '샌달우드' 가 있는데 그 향과 굉장히 유사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약간의 달콤함을 주는 밝은 느낌의 향인데 적당히 로스팅한 듯한 곡물의 아로마와.. 2023. 2. 6.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니카라과」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니카라과 [Nespresso] Nicaragua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마스터 오리진 - 니카라과' 이다. 소개에서부터 '블랙허니 가공법' 을 적용한 커피라고 적혀있었다. 블랙허니 가공법은 '허니 가공법'의 일종인데 커피체리의 과육을 제거하면 끈적한 점액질로 싸여있는 생두가 나온다. 그때 그 점액질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건조시키는 방식의 가공법이다. 점액질을 제거한 정도에 따라 화이트-옐로우-레드-블랙 이런 식으로 나뉘게 된다. '블랙허니'는 점액질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건조시켰기에 달콤한 맛이 가장 강한 가공법이다. '허니 가공법' 의 특징인 산미감과 단맛의 조화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블랙허니' 이기에 아마도 단맛이 좀더 강조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며 바로 리뷰를 시.. 2023. 2. 2.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베네치아」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베네치아 [Nespresso] Venezia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 베네치아' 이다. 미디엄 다크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했다고 해서 어떤 강렬한 맛을 느끼게 해줄지 은근히 기대가 되었다.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 베네치아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할 때부터 꽤 강한 다크로스팅의 향이 올라왔다. 카카오스러운 쌉쌀한 냄새도 같이 느껴졌다. 한 모금 마셔보니 식빵을 약간 과하게 구워서 거뭇거뭇하게 보일정도까지 왔을 때의 스모키한 탄맛이 느껴지는데 그렇다고 뒷맛이 진득하게 남는 타입의 커피는 아니었다. 뒷맛은 깔끔하게 떨어지면서 단맛을 남기고 사라지는데, 카라멜라이즈한 설탕의 맛 같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즉, 달고나 같은 뒷맛이 남는다. 향만 맡았을 때는 상상.. 2023. 2. 1.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인디아」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인디아 [Nespresso] India 산미감 있는 커피라면 정말 기겁을 하면서 싫어하고 또 스파이시한 향이 강한 커피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분들이 아주 좋아하실만한 커피. '마스터 오리진 - 인디아' 이다.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 인디아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할 때부터 이미 강렬한 스파이시한 향이 느껴졌다. 분명한 후추의 향과 우디한 느낌을 주는 강렬한 향이 코를 자극했고 기대를 부풀게 했다. 한 모금을 마셨는데 생각보다 향만큼 묵직한 바디감이 느껴지진 않았다. 그리고 커피의 쓴맛 또한 그리 강하진 않았다. 뒷맛은 너무나 깔끔해서 커피를 마신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시는 순간에도 커피 향을 가진 향신료 가득한 차를 마시는 .. 2023. 1. 31.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콜롬비아」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콜롬비아 [Nespresso] Colombia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마스터 오리진 - 콜롬비아' 이다. 콜롬비아의 아라비카 원두는 밸런스가 좋다는 특징이 있다. 즉 신맛, 단맛, 쓴맛 등의 조화가 좋다는 특징이 있어서 이번 커피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추출을 하고 있다.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 콜롬비아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 후의 향은 달콤한 향이 느껴진다. 산미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마시고 난 뒤에는 산미감이 강한 편이라는 것을 곧바로 알 수 있었다. 확실한 베리류의 산미감과 미세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는데, 뒷맛에서 베리류의 단 맛도 함께 감돌았다. 우리가 흔히 구수한 맛이라고 표현하는 종류의 커피는 곡물을 로스팅한 느낌의 단 향이 느껴지는데 .. 2023. 1. 30.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인도네시아」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인도네시아 [Nespresso] Indonesia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마스터 오리진 - 인도네시아' 이다. 인도네시아에서만 생산된 원두를 사용해서 만든 캡슐인데 워낙 고온 다습한 곳에서 생산된 원두이다보니 어떤 특색이 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 인도네시아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 후 향을 맡아보니 꽤 스모키한 향이 올라온다. 맛에서도 스모키한 아로마가 많이 느껴지는데 하얀 식빵이 아니라 호밀빵을 잘라서 토스트를 하는데, 짙은 갈색과 검은색 사이 정도의 색이 될 때까지 구우면 날 것 같은 그런 스모키함이 느껴졌다. 맛의 정도에 비해 쓴 맛은 적은 편인데 혀에 거슬리지 않는 정도에 그친다. 혓바닥에 닿는 감각이 특별한 편인데 단순한 액체가 아닌 약간 질감이.. 2023.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