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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Capsule Coffee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로마」 테이스팅 후기

by Fragranceworks 2023. 2. 6.

[네스프레소] 로마
[Nespresso] Roma

네스프레소-로마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 로마' 이다.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 그렇기에 더욱 공을 들인 무엇이 있을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게 한 캡슐이었다.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로마-설명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설명

 

 


네스프레소 로마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하고 향을 맡았을 때, 처음 든 생각은 '강한 로스팅 커피인가?' 였다. 하지만 좀더 맡아보고 든 생각은 "우디함" 이었다. 정말 나무의 거친 질감같은 향이 느껴졌다. 

한 모금 마셔보고 더 놀라게 되었는데 꽤 강하게 우디한 향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향수에 많이 들어가는 우디 향료 중 '샌달우드' 가 있는데 그 향과 굉장히 유사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약간의 달콤함을 주는 밝은 느낌의 향인데 적당히 로스팅한 듯한 곡물의 아로마와 아주 잘 어울렸다.

 

 

곡물향은 10 정도의 로스팅 단계에서 약 4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하게 넘어가는 그런 테이스팅을 가지고 있었다. 혀에 남는 뒷맛도 꽤나 좋았는데 너무 쓰지도 않고 산미감이 남지도 않았으며, 마치 곡물빵을 오래동안 씹고 삼켰을 때 혀에 남는 은은한 단맛을 떠올리게 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우디한 향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이 커피에선 특이하게 이 우디 향이 산미감을 주는 느낌이었다. 기분 좋은 나무향이 적당한 산미감을 주어 곡물향의 아로마와 잘 어울렸다.

 

강도도 주관적이지만 그리 강하지 않은 편이라 편안히 마실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디저트가 있든 없든 무난히 마실 수 있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적당한 단맛과 곡물향, 그리고 은은하게 남는 나무의 아로마를 가진 "로마"의 리뷰를 마치겠다. 


네스프레소-로마

 





네스프레소 로마
요약


[정가]
1 슬리브(10 캡슐) - 6,990원

[주요 아로마]
우디향, 곡물향

[블렌딩 원두]
멕시코, 브라질 원두

[주관적 강도]
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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