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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Capsule Coffee20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아르페지오」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아르페지오 [Nespresso] Firenze Arpeggio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 아르페지오' 이다. 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 가보면 베스트셀러 라고 조그마한 추천카드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새로운 캡슐들이 정말 많이 발매되었다. 그 사이에서 네스프레소 초창기 멤버인 캡슐로써, 오래되었지만 계속 잘 나가는 '스테디셀러' 인 캡슐이기도 하다. 그럼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 아르페지오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할 때부터 강렬한 코코아향이 느껴졌다. 향에서부터 이미 '쌉쌀한 맛이 날거다' 라는 것을 충분히 어필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그럼에도 거부하기 힘든 기분 좋은 코코아향이 컵에 입을 대게 만들었다. 한 모금 마셔보니 역시나.. 2023. 3. 1.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하와이 코나」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하와이 코나 [Nespresso] Hawaii Kona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스페셜 리저브 - 하와이 코나' 이다. 네스프레소 매장을 방문했다가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이 나왔다는 것을 보고 궁금증이 생겼다. 바로 하와이 코나 원두를 사용했기 때문인데, 고가의 원두로 유명한 고급 원두이기 때문이다. 직원에게 문의해보니 1인당 5 슬리브만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구매한 하와이 코나 캡슐.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 하와이 코나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을 하고 향을 맡을 때, '생각보다 별다른 향은 없네' 라고 느꼈다. 기대가 많았는데 과일향과 후추향이 많이 나는 그런 커피처럼만 다가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트북 앞으로 커피를 가지고 오는 그 짧은 시간이 지나고.. 2023. 2. 24.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케이프타운 룽고」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케이프타운 룽고 [Nespresso] Cape town Lungo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월드 익스플로레이션 - 케이프타운 룽고' 이다. 이 룽고 캡슐도 "큰컵 추출 + 큰컵 물 추출" 로 진행했다. 남아공의 더운 날을 감안했을 때, 다크 로스팅한 맛과 향을 가진 커피일거라는 예상을 했는데 조금 의외인 점이 있었다. 그럼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 케이프타운 룽고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한 케이프타운 룽고의 향에선 정말 부드럽고 잘 로스팅한 원두의 향이 물씬 풍겼다. 마시기 전부터 기대감을 많이 주는 그런 향이었다. 한 모금 마셔보니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 쓴맛이 기분 좋게 혀를 감싸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혀에 남는 뒷맛은 거의 없이 깔끔했고, 대신 향만 코 끝에 남아 강하게 .. 2023. 2. 21.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부에노스 아이레스 룽고」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부에노스 아이레스 룽고 [Nespresso] Buenos Aires Lungo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월드 익스플로레이션 - 부에노스 아이레스 룽고' 이다. 먼저 이번 룽고 캡슐도 "큰컵 추출 + 큰컵 물 추출" 로 만들었다고 미리 말씀을 드린다. 이 캡슐은 상대적으로 최근에 발매된 캡슐인데 그래서 궁금증이 더해졌다. 그럼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 부에노스 아이레스 룽고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을 하니 아주 고소한 곡물향이 나는데 마치 곡물빵을 구우면 날 것 같은 향이 퍼진다. 한 모금 마셔보니 적당한 산미감이 입 안을 상쾌하게 해주면서 뒷맛에서 살짝 혀에 감기는 듯한 단맛이 느껴진다. 설탕? 황설탕?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좀더 확실하게 비유를 해본다면, "달고나를 만들다가 보.. 2023. 2. 19.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상하이 룽고」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상하이 룽고 [Nespresso] Shanghai Lungo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월드 익스플로레이션 - 상하이 룽고' 이다. 이 룽고 캡슐도 "큰컵 추출 + 큰컵 물 추출" 로 진행했다. 새빨간 캡슐의 색이 어떤 맛을 가진 커피일지 궁금증을 자극했던 "상하이 룽고" 그럼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 상하이 룽고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을 하면서 향을 맡고 든 생각은 '왜 복숭아 향이 느껴지지?' 였다. 이런 아로마를 가진 커피는 처음이라 조금 당황스러웠다. 한 모금 마셔보니 10 중에 3 정도의 산미감이 느껴지는데 거슬리지 않는 정도였다. 그러면서 혀에 남는 느낌이 굉장히 깔끔하고 산뜻했다. 향에서는 어떤 향이 느껴지더라도 맛에서는 그 향이 안 느껴지는 경우가 커피는 참 많다... 2023. 2. 18.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비엔나 룽고」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비엔나 룽고 [Nespresso] Vienna Lungo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월드 익스플로레이션 - 비엔나 룽고' 이다. 저번에 리뷰했던 '도쿄 룽고' 는 "큰컵 추출 + 작은컵 물 추출" 로 리뷰를 했는데 캡슐의 강도와 균형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 룽고 캡슐은 "큰컵 추출 + 큰컵 물 추출" 로 진행하려고 한다. 미리 말씀드리면 그렇게 했을 때, 강도와 아로마가 잘 표현되는걸 느꼈으니 여러분도 추출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란다. 그럼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 비엔나 룽고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할 때 느껴진 향은 꽃향이 느껴졌다. 꽃향과 기분 좋은 라이트 로스팅한 듯한 원두의 고소한 향이 코를 자극한다. 한 모금 마셔보니 쓴맛도 강하지 않고 .. 2023. 2. 14.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도쿄 룽고」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도쿄 룽고 [Nespresso] Tokyo Lungo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월드 익스플로레이션 - 도쿄 룽고' 이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엔 2개의 종류가 있다. 하나는 에스프레소 캡슐이고, 다른 하나는 룽고 캡슐이다. 룽고 캡슐은 에스프레소를 좀더 많이 뽑을 수 있도록 원두가 약간 더 추가된 캡슐이다. 즉, 에스프레소 기반의 아메리카노보다 맛이 더 진하고 강하다. 글쓴이는 항상 아메리카노(Hot) 로 테이스팅하는데 에스프레소 캡슐은 "작은컵 추출 + 큰컵 물 추출" 이고, 이번의 룽고 캡슐은 "큰컵 추출 + 작은컵 물 추출" 로 테이스팅을 했다. 보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란다. 그럼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 도쿄 룽고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한 후의 향에선 약간의 말린 꽃향.. 2023. 2. 11.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팔레르모 카자르」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팔레르모 카자르 [Nespresso] Palermo Kazaar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 팔레르모 카자르' 이다. 네스프레소 설명을 보면 아주 강한 강도를 가진 커피이다. 과연 얼마나 강할지 호기심을 가지고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 팔레르모 카자르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할 때부터 '아. 이건 다크로스팅 원두다' 라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스파이시한 향과 약간의 우디한 향, 그리고 다크로스팅한 커피 특유의 후각이 텁텁해지는 듯한 거친 향.. 이게 향으로 느낀 "카자르" 의 첫인상이었다. 한 모금 마셔보니 '카라멜을 녹여서 넣었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할 만큼 강한 카라멜 향의 단맛이 올라왔다. 향으로 느낀 것과는 너무 상반되어서 굉장히 .. 2023. 2. 9.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리스트레토 이탈리아노」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리스트레토 이탈리아노 [Nespresso] Ristretto Italiano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 리스트레토 이탈리아노' 이다. 이름부터 '이탈리아노' 가 붙어있어서 뭔가 대표적인 혹은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은 중간 정도의 맛과 향을 내지 않을까 예상을 해보았다. 그럼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 리스트레토 이탈리아노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하고 난 후의 향을 맡아보니 곡물향이 꽤 강하게 느껴졌다. 정확히 말한다면 로스팅한 곡물향이었다. 한 입 마셔보니 10 중에 5 정도 되는 산미감이 먼저 드러났는데 혀에 닿는 느낌이 굉장히 부드러웠다. 로스팅된 곡물향은 '까맣게 탔다' 정도는 아니지만 아주 진한 갈색을 띄는 정도까지 구운 빵의 향기와 비슷했다. 그래.. 2023.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