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ffee/Capsule Coffee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콜롬비아」 테이스팅 후기

by Fragranceworks 2023. 1. 30.

[네스프레소] 콜롬비아
[Nespresso] Colombia

네스프레소-콜롬비아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마스터 오리진 - 콜롬비아' 이다.

 

콜롬비아의 아라비카 원두는 밸런스가 좋다는 특징이 있다. 즉 신맛, 단맛, 쓴맛 등의 조화가 좋다는 특징이 있어서 이번 커피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추출을 하고 있다.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콜롬비아-설명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설명

 

 

네스프레소 콜롬비아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 후의 향은 달콤한 향이 느껴진다. 산미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마시고 난 뒤에는 산미감이 강한 편이라는 것을 곧바로 알 수 있었다.

 

확실한 베리류의 산미감과 미세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는데, 뒷맛에서 베리류의 단 맛도 함께 감돌았다. 우리가 흔히 구수한 맛이라고 표현하는 종류의 커피는 곡물을 로스팅한 느낌의 단 향이 느껴지는데 여기선 분명히 과일스러운 단 맛이 감돈다. 

 


다시 한 모금 더 맛보기 위해 컵에 입을 가져다대는 순간 깜짝 놀랐다. 놀라서 컵을 다시 한번 바라보기까지했다. 순간 '이거 와인인가?' 싶은 향이 확- 하고 코를 감쌌기 때문이다. 다시 코를 가져다대보니 레드와인 특유의 드라이한 향이 느껴지는데 커피의 아로마인 베리류의 향기와 섞여서 정말 블랙베리나 체리같은 향을 가지고 있는 레드와인의 향과 아주 유사하게 다가왔다. 

 


혀에서 느껴지는 맛은 산미감 있는 커피치곤 쓴맛도 어느정도 강한 편이었는데 이 점이 전반적인 테이스팅을 드라이하게 만들어주어 더욱 와인같은 뉘앙스를 전달해주었다. 하지만 많이 드라이한 레드와인처럼 혓바닥을 떫게 만들 정도는 아니니 안심하셔도 된다. 그저 뒷맛이 깔끔하며 혀에도 별로 여운이 남지 않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정도에서 그친다. 


테이스팅 중간에 정말 와인같은 향을 뿜어내서 당황하게 만들었던 커피. 네스프레소 콜롬비아의 리뷰를 마치겠다. 


네스프레소-콜롬비아

 

 




네스프레소 콜롬비아
요약


[정가]
1 슬리브(10 캡슐) - 7,790원

[주요 아로마]
베리류(체리, 블랙베리 등), 레드와인

[블렌딩 원두]
콜롬비아 아라비카

[주관적 강도]
6 / 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