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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Capsule Coffee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에티오피아」 테이스팅 후기

by Fragranceworks 2023. 1. 25.

[네스프레소] 에티오피아 
[Nespresso] Ethiopia

네스프레소-에티오피아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마스터 오리진 - 에티오피아' 이다.

 

커피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에티오피아는 굉장히 고품질의 커피체리를 생산해내는 아프리카의 국가이다. 특히, 가장 유명한 원두는 '예가체프' 인데 대표적인 아로마 특성이 바로 꽃 향기이다. 


그럼 배경설명은 여기서 마치고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에티오피아-설명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설명

 



네스프레소 에티오피아의
테이스팅 노트


네스프레소 에티오피아를 추출하면 향에서 고소한 로스팅 향이라기보단 무언가 말린 과일 특유의 꼬릿한 향이 올라온다. 때문에 마시기 전부터 특색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 번 마셔보겠다. 한 입 마시면 방금 마신지도 모르겠을만큼 뒷맛이 없고 깔끔하다. 그래서 한 입 더 마셔본다. 굉장히 산뜻한 산미감이 존재하는데 속을 치는 느낌이 아니고, 마치 커피가 아닌 홍차를 마신 것 같은 깔끔함을 강조해준다.

 

 

꽃 향이 아주 강한데 카모마일 티나 블랙 티(홍차) 의 느낌이 같이 존재하는 듯한 향이다. 바디감도 약한 편이라 더욱 그런 생각을 하게 한다.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커피이고 커피 특유의 진득한 뒷맛이 거의 없는 편이기에 여유로운 오후시간의 커피타임을 연상하게 한다. 

 


단 맛도 꽤 강한 편인데, 건식 가공을 채택해서 커피체리의 단 맛이 아주 잘 느껴진다. 구체적으로 비유를 해본다면, 설탕을 섞은 홍차가 있는데 다 마시고 바닥에 조금 남아있는 홍차가 시간이 지나 증발했을때 느껴질 법한 그런 아로마틱한 단 맛이 아주 매력적이었다. 

 


개인적으로 바디감이 강한 커피와 뒷맛이 강한 커피를 선호하는데도 "맛있다" 이 한마디로 표현하고 싶은 커피였다. 또한 시간이 좀 흘러도 쓴 맛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 생각된다. 


강도 자체도 약한 편이라 커피만 마시면 속이 쓰리다고 하시는 분들이 시도해보셔도 큰 무리가 없을거라 보여진다. 다만, 커피의 아로마가 섬세한 편이라 디저트 류와 함께 드시면 이게 커피인지 아닌지 헷갈릴 수도 있을거라 생각되기에 그냥 커피만 즐기실 때 선택하시면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생각된다.


네스프레소-에티오피아

 




네스프레소 에티오피아
요약


[정가]
1 슬리브(10 캡슐) - 7,790원

[주요 아로마]
꽃 향(카모마일, 홍차), 건식가공 원두 특유의 단 맛

[블렌딩 원두]
에티오피아 아라비카

[주관적 강도]
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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