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볼루토 디카페나토
[Nespresso] Volluto Decaffeinato
이번에 마셔볼 커피는 네스프레소 '볼루토 디카페나토' 이다. 코로나 이후, 홈카페족이 늘면서 자연스레 캡슐커피 시장이 커지고 디카페인을 찾는 분들도 늘어났다.
그 중 가장 판매량이 많은 캡슐인 볼루토를 디카페인 처리한 이 커피.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볼루토 디카페나토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에서부터 곡물향이 느껴지는데 분명한 비스킷의 향이 느껴졌다. 마시게 되면 미약한 산미가 느껴지는데 입 안을 상쾌하게 해주는 정도의 산미감이다. 이 산미감의 느낌에 대해 말한다면 체리의 향과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 엄청 달달한 체리는 아닌 붉은 색을 가지고 있는 약간 상큼한 맛의 체리 향이라 생각된다.
단 맛도 분명히 잘 느껴지는데 과일의 단 맛이나 설탕스러운 단 맛이 아닌 비스킷에서 나는 단 맛이 난다. 즉, 곡물류의 풍미인데 비유를 한다면 가장 기본적인 버터 비스킷 같은 류의 단 맛이라고 느껴진다.
커피가 약간 식더라도 크게 맛이 변하지 않으며 풍미가 빨리 사라지지 않아 작업을 하며 마시기에도 좋은 커피였다.
볼루토 디카페나토는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그런 편안한 맛과 목넘김의 커피였다. 더군다나 디카페인이니 말이다. 일을 하고 지친 몸으로 돌아오면 밤이더라도 따뜻한 커피 한 잔에 위로를 받고 싶을 때가 있지 않은가? 그럴 때 마시면 수면에도 전혀 지장이 없어서 늦은 시간에 자주 애용하는 캡슐이기도 하다.
이 목넘김에 대해서 첨언을 한다면, 같은 볼루토이지만 카페인 함유 제품은 목넘김이 조금 더 거칠다. 아마도 카페인이 커피의 목넘김에 관여를 한다고 생각되어진다. 볼루토 디카페인은 목넘김이 거의 없다시피하며 물처럼 부드럽게 넘어간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큰 호불호가 없을거라 생각되는 "볼루토 디카페나토" 리뷰를 마치겠다.
볼루토 디카페나토
요약
[정가]
1 슬리브(10 캡슐) - 6,990원
[주요 아로마]
곡물향, 비스킷향, 붉은 체리 향
[블렌딩 원두]
남미산 아라비카
[주관적 강도]
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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