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파리」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파리
[Nespresso] Paris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월드 익스플로레이션 - 파리' 이다. 세계 여러 도시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라인업인데, 그 중 누구나 아는 도시인 '파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커피캡슐이다.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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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설명

네스프레소 파리의
테이스팅 노트

향에선 로스팅한 냄새가 주를 이루며 산미는 잘 느껴지지 않았다. 한입 마셔보니 살짝 놀랐는데 분명한 오렌지의 향이 코 끝을 잠깐이지만 스치기 때문이다. 

 

곡물향이 나는데 특정한다면 호밀빵을 토스트기에 구우면 날 것 같은 로스팅 향이 느껴진다. 산미감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뒷 맛이 아주 가볍고 깔끔하다. 쓴 맛에 대해 좀더 자세히 표현한다면 마시자마자 '으악, 쓰다' 의 정도는 아니며 혀를 한번 굴렸을때 느껴지는 정도인데, 여운이 오래가지 않고 깔끔하게 끝나는 타입이다.

 

다만 이 쓴 맛은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강조되어진다. 때문에 빵(달달하든 그렇지 않든) 과 곁들여먹으면 꽤 괜찮은 조합이 될 거라 생각된다. 쓴 맛이 부각되는 커피는 빵과 쿠키에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부드럽지는 않은 커피였으며 때문에 단독으로 마신다면 쓴 맛에 의해 끝까지 마시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하지만 디저트류와 같이 마신다면 당연히 다 마시고 한 잔을 더 추출했을지도 모르겠다.

네스프레소 파리
요약

[정가]
1 슬리브(10 캡슐) - 6,990원

[주요 아로마]
곡물향, 오렌지향, 쓴 맛

[블렌딩 원두]
남미산 아라비카 + 베트남산 원두

[주관적 강도]
7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