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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Capsule Coffee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인도네시아」 테이스팅 후기

by Fragranceworks 2023. 1. 27.

[네스프레소] 인도네시아
[Nespresso] Indonesia

 

네스프레소-인도네시아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마스터 오리진 - 인도네시아' 이다.

 

인도네시아에서만 생산된 원두를 사용해서 만든 캡슐인데 워낙 고온 다습한 곳에서 생산된 원두이다보니 어떤 특색이 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네스프레소-인도네시아-설명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설명



네스프레소 인도네시아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 후 향을 맡아보니 꽤 스모키한 향이 올라온다. 맛에서도 스모키한 아로마가 많이 느껴지는데 하얀 식빵이 아니라 호밀빵을 잘라서 토스트를 하는데, 짙은 갈색과 검은색 사이 정도의 색이 될 때까지 구우면 날 것 같은 그런 스모키함이 느껴졌다. 맛의 정도에 비해 쓴 맛은 적은 편인데 혀에 거슬리지 않는 정도에 그친다. 

 


혓바닥에 닿는 감각이 특별한 편인데 단순한 액체가 아닌 약간 질감이 있는 것이 들어오는 그런 느낌을 준다. 근데 그 질감이 꽤 부드럽다. 네스프레소의 설명으론 습식탈곡 가공을 통해서 이런 느낌을 구현했다고 하는데 이 방법은 인도네시아만의 고유한 가공방식이라고 한다. 

 


그리고 테이스팅 내내 '이게 무슨 맛이지?' 라는 의문이 든 맛이 있는데, 우디한 맛과 흙 냄새가 살짝 섞여있다. 하지만 확- 하고 드러나는 맛이 아니라 계속 어디 구석 한 편에서 "나 여기 있어요~" 라고 말하는 정도의 느낌이라 너무 이질적이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맛의 강렬함에 비해서 부드럽게 다가오는게 신기했던 커피. 네스프레소 인도네시아의 리뷰를 마치겠다. 


네스프레소-인도네시아

 

 

 

 


네스프레소 인도네시아
요약


[정가]
1 슬리브(10 캡슐) - 7,790원

[주요 아로마]
스모키함, 우디한 흙냄새, 부드러운 질감

[블렌딩 원두]
인도네시아 원두

[주관적 강도]
6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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