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제노바 리반토」 테이스팅 후기

[네스프레소] 제노바 리반토
[Nespresso] Genova Livanto

 

이번에 리뷰할 커피캡슐은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 제노바 리반토' 이다.

 

'에스프레소' 라는 추출방식으로 커피 선진국이 된 이탈리아. 그리고 그런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라인업인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이다. 

 

그 중 이탈리아 북부 항구도시 제노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리반토 캡슐.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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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설명

 

네스프레소 제노바 리반토의
테이스팅 노트

추출할 때부터 꽤나 달달한 향이 올라와서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곡물의 단 향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달달한 향이었고 카라멜 향과 가장 유사하다고 느껴졌다.

 

 

테이스팅을 해보니 맛에선 향만큼 달달함이 느껴지진 않았다. 하지만 입에 남은 아로마에선 분명한 카라멜스러운 단 향이 남아있었다.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약간의 산미감 있는 맛과 카라멜 향의 조화 정도라고 하고 싶다.

 

이 산미감은 꽃향이나 과일향스럽진 않은데 제일 가까운 느낌을 뽑는다면 몰트(맥아)의 산미감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몰티(malty)한 커피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가벼우면서도 화한 느낌이 있는데 그것과 유사하다. 

 

 

테이스팅 중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들어왔는데 깜짝 놀랐다. 공간 전체에 달콤한 카라멜 향이 정말 가득 차있었기 때문이다. 네스프레소에서도 카라멜 향의 커피라고 설명을 해놓았는데 정말로 강하고 매력적인 향을 가졌다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었다.

 

 

전체적으로 바디감이 강하지 않은 편이라 편안한 맛과 목넘김을 가졌다. 무난한 맛과 매력적인 아로마를 가진 커피이기에 어느 상황에서건 잘 어울리고 큰 호불호가 없을 거라 생각된다.

 

 

 

네스프레소 제노바 리반토
요약

[정가]
1 슬리브(10 캡슐) - 6,990원

[주요 아로마]
카라멜향, 몰트(맥아)

[블렌딩 원두]
브라질, 과테말라 아라비카

[주관적 강도]
3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