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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For Men]

[남성향수] 몽블랑 익스플로러 리뷰 : 또 다른 느낌의 어벤투스

by Fragranceworks 2023. 2. 22.

[몽블랑] 익스플로러 오 드 퍼퓸
[Montblanc] Explorer Eau de Parfum

몽블랑-익스플로러

 

 



이번에 소개할 향수는 두 번째 소개하는 몽블랑 향수이다. 시향을 하기 직전까지도 전혀 몰랐는데 시향지에 코를 대는 순간 바로 알게 되었다. 


또 다른 크리드 어벤투스와 비슷한 뉘앙스의 향수를 찾았다는 것을.


그럼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몽블랑 익스플로러 오 드 퍼퓸
Montblanc Explorer Eau de Parfum

탑 노트 - 베르가못, 핑크 페퍼, 클라리 세이지


미들 노트 - 아이티산 베티버, 레더


베이스 노트 - 암브록산, 아키갈라우드, 인도네시안 패츌리 잎, 카카오 팟

 

 

 


몽블랑 익스플로러
탑 노트부터 미들 노트


뿌리자마자 베르가못 특유의 쌉쌀한 향이 먼저 다가왔다. 그 느낌의 시작이 자라 바이브런트 레더와 거의 유사했다. 시원하고 남성스러운 뉘앙스인데 남성스킨냄새 같지는 않았다.

 


뒤이어 레더의 약간 매콤한 자극적인 향이 느껴졌다. 여기서 확신을 했는데 '아 이 향수도 어벤투스 카피 소리를 많이 듣겠는데?' 였다. 아니나 다를까 찾아보니 그런 말들이 많았다. 하지만 어벤투스에 비해 스모키한 느낌이 거의 없어서 좀더 가벼워지고 클래식해진 느낌을 주었다. 확실히 어벤투스스러운 향들이 나는데 좀 덜 부담스러운 느낌을 전달해준다고 말할 수 있을거 같다. 

 

 

 

 


몽블랑 익스플로러
미들 노트부터 베이스 노트


시간이 지난 익스플로러에서는 우디 노트가 좀더 부각되게 올라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벤투스와 비교한다면 좀더 묵직하고 중후한 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벤투스는 자작나무의 향이 주를 이루는데 이 향이 호불호를 많이 갈랐다. 자작나무 특유의 매캐한 느낌의 냄새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익스플로러에서는 패츌리스러운 우디함과 약간의 흙냄새가 주를 이루는데, 이 때문에 덜 부담스러우면서 약간 묵직한 느낌을 전달해주는데 한국사람들에게 저항감이 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적으로 호불호를 덜 느낄만한 익숙한 향이기 때문이다. 



 

 


 

몽블랑-익스플로러

 

 

 

 


몽블랑 익스플로러
총평

 


몽블랑 레전드를 시향하고 그 옆에 있던 몽블랑 익스플로러를 시향해보았는데 의도치 않게 또 다른 '크리드 어벤투스' 스러운 향수를 시향하게 되었다. '자라 바이브런트 레더' 와 비교한다면 향조가 비슷하지만 덜 워터리하고 좀더 무거운 느낌을 주는 향이었다.

 

 

전반적인 향에 대한 인상은 아주 남성적이고 수염을 짧게 잘 관리한 듯한 수트 입은 남성을 떠올리게 하는 향이었다. 계절감은 거의 타지 않는 향이라 생각되어 사계절 어느때나 뿌려도 잘 어울릴거라 생각된다. 특히 수트에 잘 어울리는 느낌이 강해서 사무실에서도 잘 어울릴거라 생각된다. 


 

 

 


 

 

 

 


몽블랑 익스플로러
요약


[정가]
30ml - 63,000원
60ml - 98,000원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초반~

[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착향 시 연상되는 이미지]
깔끔하게 관리하고 다니는 수트를 입은 남성

[지속력]
6~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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