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두] 아주르 리비에라 오 드 퍼퓸
[Berdoues] Azur Riviera Eau de Parfum
이번에 소개할 향수는 누가봐도 마린 노트를 듬뿍 담고 있을 거라 예상할 수 있는 보틀을 가진 '아주르 리비에라' 이다. 프랑스 리비에라 해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향수.
바로 리뷰를 해보겠다.
아주르 리비에라 오 드 퍼퓸
Azur Riviera Eau de Parfum
싱글 노트 - 모자반, 오렌지 블로썸, 자스민, 씨 노트
아주르 리비에라의
노트
베르두 아주르 리비에라를 뿌리면 짭짤하면서 약간 씁쓸한 향이 피어오른다. 모자반의 영향으로 추측되는데 "모자반" 은 해초류 중 하나로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지기로는 제주도의 유명음식인 '몸국'의 재료로 알려져있다.
모자반은 약간 씁쓸하고 심지어 새콤함까지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 독특한 해초가 이 향수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이 해초의 향이 꽤 강해서 바다 냄새라고 말할 수 있는 마린 노트의 시원함이 한동안 지속된다. 약간 독특한 점은 잔잔한 바다가 아닌 파도가 바위를 때리며 부서지는, 그리고 그때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마린 노트라는 것이다.
약간 시간이 지나면 미약하게 자스민의 향을 느낄 수 있고 오렌지 블로썸의 달콤함도 있었다. 하지만 정말 미약해서 크게 느낄 수 없었다. 더 시간이 흐르면 씁쓸함은 사라지고 적당히 짭쪼름한 바다의 향기를 남기며 마무리된다.
아주르 리비에라
총평
베르두 아주르 리비에라는 굉장히 독특하고 유니크하다고 말하고 싶다. 많은 마린노트의 향수를 시향해보았지만 흔히 느껴보진 못한 뉘앙스였기 때문이다.
마린 노트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시향을 해보시면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되는 향수였다.
아주르 리비에라
요약
[정가]
100ml - 130,000원
[성별]
남녀공용
[나이대]
20대 중반~
[계절]
봄, 여름
[착향 시 연상되는 이미지]
파도치는 바다를 보는 느낌
[지속력]
5~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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