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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Men&Women]

[공용향수] 랑세 뤼 드 솔레이 리뷰 : 자연스러운 시트러스함

by Fragranceworks 2022. 11. 30.

[랑세] 뤼 드 솔레이 오 드 퍼퓸
[Rance] Rue de Soleil Eau de Parfum

 

랑세-솔레이


이번에 리뷰할 향수는 랑세의 "뤼 드 솔레이" 이다.


보틀의 색에서부터 시트러스가 분명하다고 확신을 하고, 혹시나 너무 시큼할지도 모른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시향을 했다.


그럼 바로 리뷰해보겠다.


 

 

 



뤼 드 솔레이 오 드 퍼퓸
Rue de Soleil Eau de Parfum

탑 노트 - 오렌지, 레몬, 페티그레인 파라과이


미들 노트 - 레몬버베나, 세이지, 제라늄, 릿시 쿠베바


베이스 노트 - 머스크, 화이트우드, 앰버

 

 

 


뤼 드 솔레이
탑 노트부터 미들 노트


뤼 드 솔레이를 뿌리면 톡 쏘는 시트러스가 아닌 달콤하며 자연스러운 고급진 시트러스가 코를 즐겁게 한다. 요즘엔 강렬한 시트러스 노트가 많은데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시트러스라 꽤 새롭게 다가온다.

 


과실향스러운 시트러스가 약간 날아가면 허브스러운 시트러스가 다가오는데 바로 레몬버베나의 향이다. 약간 그린한 레몬버베나가 주를 이루며 페티그레인이 살짝 톡 쏘는듯한 개성있는 아로마로 마무리를 한다.

 


약간의 시간이 흐름에 따라 향이 좀더 풍성해지고 맛있어지는데, 세이지와 제라늄이 마지막 풍미를 꽉 채워주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뤼 드 솔레이
미들 노트부터 베이스 노트


오렌지, 레몬의 달달함과 세이지, 제라늄의 아로마틱한 달콤함이 향을 뿜는 가운데 화이트우드의 살짝 차분해지는 무게감과 우디함이 아주 조금 드러난다. 

 

 

너무 가볍게 마무리되지 않을 만큼의 무게감만 더해주기에 전체적인 시트러스 향조를 방해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머스크, 앰버 특유의 편안한 달콤함이 약간 더해지며 안정감있게 마무리된다.

 

 

 

 


 

랑세-솔레이

 

 

 

 


뤼 드 솔레이
총평

 


이 향수를 간단히 표현한다면 "레몬레몬하다" 이다. 하지만 너무 시큼해서 입에 침이 고일 정도는 아니다. 딱 레몬의 시트러스함과 달콤함을 균형있게 표현한 느낌이다. 

 

 

때문에 향수냄새처럼 느껴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향이라 머리가 아플 일은 없을 것 같다.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아무 무리가 없고 기분이 전환되는 향이다.

 


시트러스를 좋아하지만 너무 강렬한 시트러스 향에 지친 분들이라면 이 향수를 시향했을 때 다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실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향수 뿌리면 좀 뿌린 티가 나야한다" 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다소 추천드리기 어렵다.

 

 

 

 


 

 

 

 


뤼 드 솔레이
요약


[정가]
50ml - 118,000원
100ml - 172,000원

[성별]
남녀공용

[나이대]
20대 초중반~

[계절]
봄, 여름, 가을

[착향 시 연상되는 이미지]
자신만의 색을 가진 개성있는 사람. 하지만 배려심도 있는

[지속력]
5~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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