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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For women]

[여성향수] 트루사르디 핑크 마리나 리뷰 : 쨍한 여름날, 시원한 셔벗 한 잔

by Fragranceworks 2022. 11. 23.

[트루사르디] 핑크 마리나 오 드 뚜왈렛
[Trussardi] Pink Marina Eau de Toilette

 

트루사르디-핑크-마리나


트루사르디 라인을 구경하다가 강렬한 핑크색 선을 가진 보틀이 눈길을 끌었다.


뭔가 여름용 향수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물어보니 역시나 여름향수였다.


11월인데도 묘하게 덥기도한 요즘. 답답한 마음에 시향을 해본 "트루사르디 핑크 마리나"


그럼 바로 리뷰해보겠다.

 

 

 

 



핑크 마리나 오 드 뚜왈렛
Pink Marina Eau de Toilette

탑 노트 - 셔벗, 멜론, 레몬, 핑크 자몽


미들 노트 - 씨 솔트, 샌드 릴리, 네롤리


베이스 노트 - 샌달우드, 시더, 패츌리


 

 


핑크 마리나
탑 노트부터 미들 노트

 

핑크 마리나를 뿌리면 핑크 자몽의 쌉쌀한 향과 레몬이 어우러진 향을 느낄 수 있다. 특이하게 셔벗 향이 들어있는데 정말 얼음이 곱게 갈려있는 레몬, 자몽, 멜론의 셔벗을 한 모금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때문에 확실히 이 향수는 여름용 혹은 따뜻한 계절에 어울린다고 말할 수 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미들 노트의 씨 솔트가 섞여들며 향수의 이름대로 쨍한 여름날, 요트들이 정박해있는 마리나 앞의 시원한 카페에서 셔벗을 마시며 바다를 구경하는 나 자신이 떠올려진다. 제품명을 정말 잘 반영해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향수이다.

 

 

 

 

 

 

 

 

 


핑크 마리나
미들 노트부터 베이스 노트


시간이 약간 흐르고나면 시트러스한 느낌은 사라지고 오존스러운 시원한 향만 남아있다. 뒷끝없는 산뜻한 마무리를 하는 느낌이다.

 


샌들우드의 향이 잔향을 좀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며 패츌리가 약간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체적으로 산뜻하며 편안한 뒷마무리를 남겨준다.

 

 

 

 

 


 

트루사르디-핑크-마리나

 

 

 

 


핑크 마리나 오 드 뚜왈렛
총평

 


결론부터 말한다면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여성향수이다.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시트러스하지도 않아서 찝찝한 여름날 기분전환으로 좋은 향수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봄,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 사용하기엔 계절감이 강해서 추천하기 어렵다.

 

 

 

 


 

 

 

 


핑크 마리나 오 드 뚜왈렛
요약


[정가]
50ml - 99,000원
100ml - 130,000원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초반~

[계절]
봄, 여름

[착향 시 연상되는 이미지]
바다가 있는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성

[지속력]
5~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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