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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For women]

[여성향수] 라리끄 드 라리끄 리뷰 : 파우더리함의 끝

by Fragranceworks 2022. 12. 27.

[라리끄] 드 라리끄 오 드 퍼퓸
[Lalique] de Lalique Eau de Parfum

 

드-라리끄


이번에 소개할 브랜드는 '라리끄'라는 브랜드이다. 그 중에서 여성적인 느낌이 강한 제품을 물어봤는데 먼저 추천해준 제품이 바로 이 '드 라리끄' 였다.


보틀부터 아주 여성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드 라리끄'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드 라리끄 오 드 퍼퓸
de Lalique Eau de Parfum

탑 노트 - 자스민, 아이리스, 클로브, 로즈


미들 노트 - 서양배, 블랙베리, 카시스


베이스 노트 - 샌달우드, 화이트 머스크, 바닐라

 

 

 


드 라리끄
탑 노트부터 미들 노트


드 라리끄를 뿌리면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은 아이리스의 향이다. 꽤나 강하다. 뒤이어 자스민도 따라오기에 강렬한 화이트 플로럴 노트가 주도적이라 할 수 있다.

 

화이트 플로럴과 파우더리함이 꽤 강하기에 따뜻한 계절엔 피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서양배의 향이 중간중간 시원한 느낌을 주어 환기시켜주기에 약간은 나아지지만 그래도 파우더리함은 지배적이다.

 

 

 


드 라리끄
미들 노트부터 베이스 노트


중반쯤에 이르러서 느껴지는 드 라리끄의 향은 서양배와 블랙베리의 달콤함이다. 강렬했던 화이트 플로럴과 파우더리함은 많이 사그라들어 잔잔하게 깔려있는 수준에 머문다. 하지만 여전히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화이트 머스크와 서양배, 블랙베리의 달콤함이 잘 어우러진다. 그러나 문득 든 생각은 한국인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향이기에 다소 생소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질수도 있겠다는 점이다.

 


그리고 시간이 좀더 지나면 이번엔 처음과는 달리 머스크를 중심으로 한 파우더리함이 퍼진다. 

 

바닐라와 서양배, 아이리스가 함께 계속해서 퍼져나가기에 처음과 달리 약간 더 달달한 느낌의 묵직한 파우더리함이 잔향으로 남으며 마무리된다.

 

 

 

 


 

드-라리끄

 

 

 

 


드 라리끄
총평

 


이 "드 라리끄" 는 파우더리함의 모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처음엔 화이트 플로럴을 중심으로 그리고 끝에선 머스크를 중심으로해서 뉘앙스는 약간 다르지만 지속적으로 파우더리함을 선사한다.

 

때문에 봄, 여름과 같은 더운 계절엔 지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강하게 생각된다.

 


파우더리한 노트를 선호하시는 여성 분이라면 이 향수를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마무리하겠다.

 

 

 

 


 

 

 

 

 

드 라리끄
요약


[정가]
100ml - 190,000원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초반~

[계절]
가을, 겨울

[착향 시 연상되는 이미지]
우아한 느낌이 드는 여성

[지속력]
7~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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