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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For women]

[여성향수] 트루사르디 돈나 오 드 퍼퓸 리뷰 : 편안한 우아함

by Fragranceworks 2022. 11. 17.

[트루사르디] 돈나 오 드 퍼퓸
[Trussardi] Donna Eau de Parfum

 

트루사르디-돈나


새하얀 보틀이 눈에 띄어 시향을 부탁한 트루사르디 돈나.


직원분께 물어보니 큰 호불호 없이 잘 나가는 제품이라는 설명을 듣고 시향을 해보니 왜 그런지 알 것 같았다.


그럼 바로 리뷰를 해보겠다.

 

 

 

 



돈나 오 드 퍼퓸
Donna Eau de Parfum

탑 노트 - 과일 노트, 유자, 아말피 레몬


미들 노트 - 자스민, 아프리칸 오렌지 꽃, 연꽃


베이스 노트 - 바닐라, 샌달우드, 패츌리, 버지니아 시더

 

 

 


돈나 오 드 퍼퓸
탑 노트부터 미들 노트


뿌리자마자 레몬의 쌉쌀한 향이 코를 자극하며 바로 유자의 달콤함이 따라온다. 시트러스한 첫 향이 나쁘지 않고, 과하지 않게 다가온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연꽃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연꽃 특유의 풀냄새+꽃 향이 좀더 전체적인 느낌을 고급스럽게 바꿔준다.

 


이후 자스민과 오렌지 꽃의 향이 나타나며 익숙한 화이트 플로럴의 마무리를 선사한다. 이 때문에 익숙한 듯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준다.

 

 

 

 

 


돈나 오 드 퍼퓸
미들 노트부터 베이스 노트


시트러스함은 거의 휘발되고, 연꽃을 중심으로한 화이트 플로럴이 주를 이룬다.

 


베이스 노트의 바닐라의 달콤함이 아주 조금 느껴지고, 샌달우드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살짝 맴돈다. 패츌리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마지막까지 편안한 마무리를 추구하는 것이 느껴진다.

 

 

 

 

 


 

트루사르디-돈나

 

 

 

 


돈나 오 드 퍼퓸
총평

 


시트러스의 활발한 시작과 함께 따라오는 화이트 플로럴이 인상적이었다. 그 이유는 흔히 느낄 수 있는 시트러스와 화이트 플로럴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끝까지 편안한 향을 유지하며 마무리되는 이 향수는 병의 디자인, 색상과 매우 잘 매치되는 느낌이었다. 일상적으로 착향을 하여도 아무런 무리가 없고, 캐주얼한 차림이든 포멀한 차림이든 잘 매치가 되는 뉘앙스의 향이라 생각한다. 

 

 

 

 


 

 

 

 


돈나 오 드 퍼퓸
요약


[정가]
50ml - 99,000원
100ml - 130,000원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중반~

[계절]
봄, 여름, 가을

[착향 시 연상되는 이미지]
깔끔한 이미지의 차분한 여성

[지속력]
6~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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