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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Men&Women]

[공용향수] 딥디크 제라늄 오도라타 오 드 뚜왈렛 리뷰 : 복잡하지 않고 뚜렷한 개성

by Fragranceworks 2022. 8. 9.

[딥디크] 제라늄 오도라타 오 드 뚜왈렛
[Diptyque] Geranium odorata Eau de Toilette

 

제라늄-오도라타

 


리뷰 시작 후, 처음으로 올려보는 싱글 노트의 향수이다. 싱글 노트는 말 그대로 탑, 미들, 베이스 노트로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층으로 이루어진 향을 뜻한다. 즉, 모든 향들이 고르게 난다는 의미이다.


많은 향들이 뒤섞여 정신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시향 후, 그 생각은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럼 딥디크 제라늄 오도라타를 소개해보겠다.

 

 

 

 

 


 


제라늄 오도라타 오 드 뚜왈렛
Geranium odorata Eau de Toilette

싱글 노트 - 제라늄, 베르가못, 베티버, 핑크페퍼, 시더, 통카빈


 

 


제라늄 오도라타 오 드 뚜왈렛

노트


처음 시향 후, 향을 맡은 순간 드는 생각은 정말 상쾌한 향기이다 라는 생각이었다. 제라늄의 향기와 베르가못의 상큼함이 같이 어우러져 이 향은 정말 상쾌하다, 산뜻하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그런 느낌이 강하기에 가을이나 겨울과 같은 차가운 계절보단 봄과 여름같은 따뜻한 계절에 뿌리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싱글 노트이다보니 향이 직관적이고 단순하다. 이 점 또한 봄과 여름에 어울리는 느낌을 선사한다.

 

 

좀더 도드라지는 향은 있지만 모두 평형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핑크페퍼의 향이 단순할 수 있는 향기에 톡톡 튀는 매력을 더해주어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시더와 통카빈의 향도 금방 나타난다. 이 향들은 오래 가진 않지만 모든 향들이 지속적으로 계속 조화를 이루며 자기자신을 어필한다.


 

 

 


 

제라늄-오도라타

 

 

 

 


제라늄 오도라타 오 드 뚜왈렛
총평

 


싱글 노트의 향수는 직관적이고 단순하기에 복잡한 향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 추천할만 하다. 그리고 핑크페퍼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주기에 충분히 개성있는 향수이다.

 


제라늄의 달콤한 향은 지속되며 시더와 통카빈이 그 달콤함을 더욱 증가시켜준다. 이런 약간의 우디 계열이 섞여들기에 느끼하지 않고 편안한 달콤함을 안겨주는 향수이다.

 

 

 

 


 

 

 

 


제라늄 오도라타 오 드 뚜왈렛
요약


[정가]
100ml - 196,000원

[성별]
남녀공용

[나이대]
20대 중반~

[계절]
봄, 여름

[착향 시 연상되는 이미지]
자신의 개성이 분명하고 밝은 사람

[지속력]
3~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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