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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For women]

[여성향수] 마주리 챠밍 튜베로즈 오 드 퍼퓸 리뷰 : 뒤돌아서 보게 되는 향

by Fragranceworks 2022. 10. 12.

[마주리] 챠밍 튜베로즈 오 드 퍼퓸
[Majouri] Charming Tuberose Eau de Parfum

 

마주리-챠밍-튜베로즈

 

 


두번째 마주리 향수는 '챠밍 튜베로즈'이다. 

 

이름에서 예상되기를 화이트 플로럴한 향이 주를 이루겠구나 생각하며 너무 평범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시향을 해보았다. 하지만 전형적인 화이트 플로럴은 아니었다.


그럼 바로 리뷰해보겠다.

 

 

 

 



챠밍 튜베로즈 오 드 퍼퓸
Charming Tuberose Eau de Parfum

탑 노트 - 코코넛, 시나몬
미들 노트 - 튜베로즈, 자스민, 가드니아(치자꽃)
베이스 노트 - 바닐라, 베티버

 

 

 


챠밍 튜베로즈 오 드 퍼퓸
탑 노트부터 미들 노트


신기하게도 뿌리자마자 가드니아.. 즉 치자향이 가장 강하게 퍼진다. 뒤이어 코코넛의 향이 밑에서 치자향을 받쳐주고 있다. 이 코코넛 향으로 인해 가드니아 향이 더욱 돋보이고 강조된다. 향긋한 달콤함이 좀더 질감이 있는 달콤함으로 변해가는게 참 좋고 흥미로웠다.

 


물론 코코넛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코코넛 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필자가 느끼기에도 부담이 없는 선이었다.

 


어쩌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시나몬의 역할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드니아 향이 조금 익숙해질 무렵 자스민 향을 조금 느낄 수 있었다.

 

 

 

 

 

 

 


챠밍 튜베로즈 오 드 퍼퓸
미들 노트부터 베이스 노트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베이스 노트의 바닐라 향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혹시나 바닐라가 드러나며 너무 느끼해질가 염려했지만 전혀 그렇진 않았다.

 


오히려 코코넛의 자리를 대체해 자스민, 가드니아, 튜베로즈의 향을 더 은은히 오래 지속시켜주는 느낌을 줬다.

 

 

 

 


 

마주리-챠밍-튜베로즈

 

 

 

 


챠밍 튜베로즈 오 드 퍼퓸
총평

 


제품의 이름은 '챠밍 튜베로즈'인데 사실 튜베로즈의 특성을 크게 느끼기 어려웠다.

 


하지만 화이트 플로럴과 코코넛이 부담스럽지 않게 합쳐지며 전체적으로 정말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하게 나며 우아하고 섬세한 인상의 여성이 그려진다. 샤랄라한 옷을 좋아하는 그런 여성분들 말이다.

 

 

 

 


 

 

 

 


챠밍 튜베로즈 오 드 퍼퓸
요약


[정가]
75ml - 148,000원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중반~

[계절]
봄, 여름

[착향 시 연상되는 이미지]
샤랄라한 옷을 즐겨입는 굉장히 여성스러운 여성

[지속력]
6~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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