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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For women]

[여성향수] 랑세 엘리스 오 드 퍼퓸 리뷰 : 밝고 화려한 이미지

by Fragranceworks 2022. 9. 22.

[랑세] 엘리스 오 드 퍼퓸
[Rance] Elise Eau de Parfum

 

랑세-엘리스


향수 병들의 디자인과 라벨이 유독 예뻐서 눈에 띈 향수들이 있었다. 랑세 라는 프랑스 브랜드이다.


랑세라는 이름은 나폴레옹의 전속 조향사였던 랑세의 이름이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오래된 브랜드이다. 오늘 소개할 랑세 엘리스 는 나폴레옹의 여동생인 엘리스에게 헌정했던 향수이다.


매우 밝고 사교계를 종횡무진했다는 엘리스라는 인물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니 기대가 되었다.


그럼 바로 소개해보겠다.

 

 

 

 



엘리스 오 드 퍼퓸
Elise Eau de Parfum

탑 노트 - 네롤리, 만다린 오렌지, 바다 노트


미들 노트 - 유칼립투스, 화이트로즈


베이스 노트 - 머스크, 패츌리, 앰버, 바닐라

 

 

 


엘리스 오 드 퍼퓸
탑 노트부터 미들 노트


뿌리자마자 시원한 향기가 먼저 코를 적신다. 하지만 그러면서 향긋한 아로마틱한 향이 감싸여져 있는 느낌이다.

 


시원한 바다스러운 향기캡슐 안에 네롤리 꽃의 향기와 만다린 오렌지의 향이 담겨있는 느낌이다. 네롤리 꽃의 향기가 부드럽게 어울리며 마치 지중해의 오렌지 나무들이 잔뜩 있는 곳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분명한 장미의 향기가 느껴진다. 장미가 탑 노트의 네롤리 향을 잘 뒷받침해준다. 전체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하지만 마냥 딥디크처럼 자연을 담은 느낌은 아닌.. 그런 미묘한 선을 지키고 있는 사교계의 향수 같은 느낌이다.

 

 

 

 


엘리스 오 드 퍼퓸
미들 노트부터 베이스 노트


시간이 더 지나게 되면 드디어 유캅립투스의 향을 살짝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내 곧 사라져버리고 장미향과 패츌리의 스파이시한 향이 다가온다.

 


머스크와 앰버가 어우러져 약간의 묵직함을 더해주어 마치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저녁의 날씨를 떠올리게 한다.

 

 

 

 


 

랑세-엘리스

 

 

 

 


엘리스 오 드 퍼퓸
총평

 


랑세 엘리스 향수의 전체적인 느낌은 화려한 듯하면서도 마냥 화려하지는 않은 느낌이 강하다. 샤넬처럼 마냥 인위적인 느낌은 아니고, 딥디크처럼 자연을 담은 느낌도 아니다.

 


딱 그 중간의 선에 걸쳐서 양측의 장점을 가져가려고 하는 느낌을 주는게 랑세 향수의 특징이라 생각된다. 그렇기에 데일리한 사용으로도 부담이 없는 향수라 생각된다.

 


하지만 개인의 호불호에 따라 애매모호한 포지션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엘리스 오 드 퍼퓸
요약


[정가]
50ml - 148,000원
100ml - 198,000원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중반~

[계절]
봄, 여름, 가을

[착향 시 연상되는 이미지]
밝은 성격의 잘 웃는 여성

[지속력]
5~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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