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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For Men]

[남성향수] 입생로랑 라 뉘 드 롬므 리뷰 : 부담스럽지 않은 섹시함

by Fragranceworks 2022. 12. 13.

[입생로랑] 라 뉘 드 롬므 오 드 뚜왈렛
[Yves Saint Laurent] La Nuit de l'Homme Eau de Toilette

 

입생로랑-라-뉘-드-롬므

 

 

 


처음으로 소개하는 입생로랑의 남성향수이다. 필자는 스파이시한 향수를 좋아하는 편인데 탑 노트부터 향신료 단 하나를 가지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끌어서 시향을 하게 되었다.


또한 보틀의 모양도 꽤나 유니크한 디자인이다.


그럼 바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라 뉘 드 롬므 오 드 뚜왈렛
La Nuit de l'Homme Eau de Toilette

 

탑 노트 - 카다멈


미들 노트 - 라벤더, 버지니아 시더, 베르가못


베이스 노트 - 베티버, 캐러웨이

 

 

 


라 뉘 드 롬므
탑 노트부터 미들 노트


뿌리자마자 카다멈의 향을 느낄 수 있는데 꽤 워터리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향신료 노트가 탑 노트인데 목마르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부드럽게 감싸듯이 다가와서 처음부터 약간의 차별성이 드러났다.

 


그 이유 중 하나로 라벤더의 향이 카다멈을 즉시 희석시키기 때문이라 생각되는데 너무 강하게 다가오지는 않는 아로마틱한 스파이시 노트를 나타낸다. 그리고 버지니아 시더와 베르가못이 약간의 시원한 향으로 다가온다

탑-미들 노트는 꽤 직관적이고 단순한 노트이다.


 

 


라 뉘 드 롬므
미들 노트부터 베이스 노트


라벤더를 앞에 두고 뒤에서 약간의 카다멈과 캐러웨이가 따라오는 느낌이다. 끝에는 버지니아 시더와 베르가못이 함께 어울려 가벼우면서 깔끔한 느낌을 주는 향으로 마무리된다.

 


라벤더의 아로마틱함이 매력적으로 표현되며 모든 향들을 아우르기에 꽤나 맛있다고 느껴지는 미들-베이스 노트이다.


 

 

 


 

입생로랑-라-뉘-드-롬므

 

 

 

 


라 뉘 드 롬므
총평

 


전체적으로 노트들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느낌을 줘서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 향수이다. 카다멈의 향이 지배적이지만 모든 것을 다 덮을 정도는 아니고 잘 어우러진다. 하지만 아무래도 스파이시한 향수이기에 따뜻한 계절보단 찬 바람이 부는 가을, 겨울에 더욱 빛을 발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렇게 무겁지않은 스파이시함에 시더와 베르가못의 상쾌한 마무리가 군더더기 없는 인상을 주기에 부담없이 데일리로 사용이 가능한 향수로 보여진다

 

 

 

 


 

 

 

 


라 뉘 드 롬므
요약


[정가]
60ml - 107,000원
100ml - 167,000원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후반~

[계절]
가을, 겨울

[착향 시 연상되는 이미지]
살짝 능글맞고 잔근육의 몸매를 가진 남자

[지속력]
5~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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