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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Men&Women]

[공용향수] 랑세 오 드 프랑스 리뷰 : 고급스런 그린함

by Fragranceworks 2023. 1. 5.

[랑세] 오 드 프랑스 오 드 뚜왈렛
[Rance] Eau de France Eau de Toilette

랑세-오-드-프랑스

 

 




이번에 소개할 향수는 랑세의 '오 드 프랑스' 이다.

 

뭔가 깔끔한 그린 우디 노트를 선사할 것 같았던 '오 드 프랑스'


바로 리뷰를 해보겠다.

 

 

 

 



오 드 프랑스 오 드 뚜왈렛
Eau de France Eau de Toilette

탑 노트 - 핑크 자몽, 베르가못, 카다멈, 블랙 커런트


미들 노트 - 가드니아, 마그뇰리아, 일랑일랑, 바이올렛 잎


베이스 노트 - 화이트 머스크, 샌달우드, 베티버, 패츌리

 

 

 


오 드 프랑스
탑 노트부터 미들 노트


오 드 프랑스를 뿌리면 베르가못의 쌉쌀한 향과 자몽 특유의 달콤한 과즙이 느껴진다. 시큼한 느낌은 전혀 없는 산뜻한 출발이다. 


위의 노트 이후로는 약간 모든 향들을 물에 타서 증류한 듯한 향을 뿜어낸다. 살짝 독특하다. 

 


가드니아, 마그뇰리아 등의 화이트 플로럴들이 있으나 마치 스프레이 통에 꽃잎들을 넣어서 공중에 분사했을 때 날 법한 향이 난다. 특히 바이올렛 잎으로 인해 워터리하면서 오존스러운 뉘앙스가 더해져 더욱 희석된 느낌을 강조해준다. 

 


혹평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데 나쁜 것은 전혀 없었다. 다만 독특한 표현 방식이라 신기하게 느껴졌다.

 

 

 

 


오 드 프랑스
미들 노트부터 베이스 노트


향들이 안정된 후엔 오존스러운 느낌이 있는 가운데 샌달우드의 우디함과 시원함이 같이 느껴졌다.

 

더 정확히 표현한다면 시원한 물에 탑-미들 노트의 재료들을 다 넣고 그 물을 스프레이로 샌달우드로 마감된 호텔 룸에 뿌린다면 날 법한 향이고 분위기이다. 

 


즉 편안한, 그러면서도 살짝 고급스런 느낌이라고 말하고 싶다. 장소에 대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 마치 그런 곳에 와있다는 상상이 든다. 때문에 장소에 더 어울리는 뉘앙스라는 생각이 든다.

 

 

 

 


 

랑세-오-드-프랑스

 

 

 

 


오 드 프랑스
총평

 


이번에 소개한 '오 드 프랑스'는 자세히 설명하기가 쉽지 않았다. 거의 모든 향들이 희미하고 애매하게 표현된 감이 없지 않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편안한 느낌과 여유 있어보이는 고급스런 뉘앙스를 같이 선사한다. 또한 자연스러운 그린한 느낌이기도 했다. 약간 아쉬운 점은 향들의 표현이 이러하다보니 지속력이 강하지 않다는 점이었다. 

 


뭔가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묘하지만 좋은 기분을 선사한 '오 드 프랑스'. 한번 시향해보시면 무슨 말인지 감이 오실거라 생각한다.

 

 

 

 


 

 

 

 


오 드 프랑스
요약


[정가]
50ml - 118,000원
100ml - 172,000원

[성별]
남녀공용 (약간 공간적)

[나이대]
20대 중반~

[계절]
봄, 여름

[착향 시 연상되는 이미지]
산과 바다가 가까운 리조트 로비에서 날 것 같은 향

[지속력]
5~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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